외부 사람들은 잘 모르는 카이스트 공대 대학원 장학생 구분
카이스트 공대 대학원 는 교육부 소속의 대학교와 다르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등록금이 공짜다 장학금 받으면서 돈 걱정없이 다닌다 라는 루머가 있습니다.
이 오해를 해소 해드리기 위해 제가 등록금(납입금) 그리고 장학생 구분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 표는 카이스트 포탈에서 가져온 2020 년도 신입생 납입금 책정표입니다.
입학금 약 100만원 정도로 2019년 폐지되었습니다. 석사 졸업 후 박사 진학 때에도 입학금을 내야했습니다. 불합리한 제도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이라도 폐지 되서 다행입니다.
먼저 선택금액인 의료상조회비와 학생회비는 선택사항입니다. 안 내도 큰 불이익은 없습니다. 의료상조회비를 내면 병원비 일부를 환불해 줍니다.
본원 수업료(경영대학은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를 보면 국비/카이스트/일반 장학생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각각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국비 장학생는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장학생 입니다. 책정 납입금이 955만원 에 장학금이 학기당 880만원 지원한다는 식으로 되어 있는데 말장난이고 등록금이 한학기에 75만원 입니다. TO가 한정되어 있습니다. 대략 1년에 1~2명 입니다.
카이스트 장학생은 카이스트 교수의 과제비의 여력에 따라 선발됩니다. 학생은 75만원 동일하게 내지만 과제인건비에서 나머지 360만원을 내기 때문에 카이스트 장학생 선발을 부담스러워 합니다.
일반 장학생은 외부연구원 등이 파트타임 형식으로 수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 장학생의 경우 자신의 월급에서 360+75만원을 내기 때문에 교수의 부담이 적고 따라서 컨택 시 교수가 받아준다고 하면 정원 외로 받아줍니다.
추가로 산학장학생이 있는데 이는 입학 시 또는 입학 후 전환 기업면접을 봅니다. 합격한다면 기업에서 등록금 및 지원 금을 내주는 대신 졸업 후 수학 기간 이상으로 필수근무를 해야합니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베스트일지도 모르겠네요.
타 대학교의 경우 수료를 하면 수업료를 안내지만 카이스트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박사과정의 경우 4년동안 등록금을 내며 4년 이후에는 장학생 구분없이 매학기 95만원의 등록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등록금이 400~500하는 사립대학교에 비하면 싸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다음 포스팅에는 카이스트 학생은 얼마를 받나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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