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추천 플래시포지 어드벤처3 사용후기
3D 프린터는 연구할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고정할 때 쓰는 지그 역할도 하고 전극을 잡아 주는 고정체 역할도 해주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제공하는 3D 프린터는 오래됬기 때문에 제가 개인적으로 3D 프린터를 구매하였습니다. 바로 플래시포지사의 어드벤처3 인데요. 제가 왜 플래시포지 어드벤처3를 3d 프린터 추천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D 프린터를 살 떄 몇가지 고려사항이 있었습니다.
- 챔버형일 것 - 챔버형이 아니라면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물이 수축될 수 있고 소음이 심할 수 있습니다.
- 히팅베드 일 것 - 베드가 히팅되지 않는 다면 바닥면 품질이 낮고 또 출력물을 떼기가 어렵습니다.
- 원격조정이 가능할 것
- 노즐 분리가 가능할 것(유지보수가 쉬울것)
- 가격은 100 이하일 것
이를 모두 만족하는 제품은 플래시포지의 어드벤처3 였습니다.
깔끔한 6면체의 디자인으로 나온 어드벤처3는 크기도 작아 책상위에도 올려 놓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60내외 입니다.
노즐헤드는 견고하게 붙어 있으나 노즐은 탈부착이 쉽습니다. 헤드 부분의 잠금장치(앞쪽에 검은색 2개 있죠?)을 누르면 노즐이 매우 쉽게 빠집니다. 프루사 같은 경우는 노즐을 탈착할 때 공구가 필요했습니다.
또 내부에는 캠이 달려있어 챔버 안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원격으로 프린팅을 중단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챔버형이기 때문에 챔버를 닫을 때 소음이 적은 편입니다. 소음측정 어플로 측정 시 대화소리, 컴퓨터 팬소음보다 약간 큰 소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출력 속도는 빠르지 않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품질을 위해 적층레이어를 15um 정도 슬라이싱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프린터를 베란다에 두고 씁니다. 요즘 3D 프린터 환기 문제도 있고 소음 문제도 있기 때문에...
프린팅 퀄리티는 대만족입니다. 사진의 매끈한 표면을 보세요. 후가공 하지 않았음에도 표면 퀄리티가 대박입니다. 물론 자세히 보면 적층레이어가 있습니다. 위 사진은 PLA 로 뽑은 것이구요. ABS 로 뽑고 아세톤 훈증하면 실제품 퀄리티를 뽑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제일 큰 단점은 서드파티 필라멘트를 장착하려면 오른쪽 케이스 뚜껑을 열고 거치대를 장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원래는 안에 넣고 케이스를 닫을 수 있었는데 회사에서 제공하는 필라멘트는 500g 이라 가성비가 크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케이스를 열고 사용해야 한다는 점..케이스를 열면 챔버형의 장점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베드 사이즈가 작습니다. 15cm x 15 cm 인데요. 뭔가 아쉬운 크기였습니다. 가정용으로 쓰신다면야 상관없지만요.
세번째, 오토레벨링 기능이 없습니다. 요즘 저가형 프린터 옵션에도 프린팅 전에 오토레벨링을 하는데요. 그런 기능이 있었으면 했는데 베드사이즈가 작아서 그런지 없더라구요. 그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러한 단점을 상쇄할 장점이 많은 프린터 입니다. 위에서 말씀안 드렸지만 국내 AS 도 가능하다는 점은 초보자분들에게 크게 어필이 되는 부분이고, 무선연결이 가능해 저처럼 베란다에 두고 사용할 수 도 있구요. 저가형 프린터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프린팅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노즐이 막히고 몇시간 걸려 뽑은 제품 퀄리티가 안좋고.. 수축되고.. 결국에는 저처럼 돈 더주고 좋은 프린터를 찾게 됩니다. 그럴 바에는 괜찮은 프린터를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3d 프린터 추천 제품 플래시포지 어드베처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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