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1]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목차

그린블라트의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1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강환국 퀀트스터디. 월 4회 진행하고 그중 2회 강의 2회는 실시간 온라인 미팅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의는 그린블라트의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을 읽고 퀀트 전략에 적용하는 것.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어 보았다. 상당히 낡은 책이었다.

그린블라트

 

 

저자 그린블라트는 헤지펀드를 수십 년 운영한 고수이다. 책은 노하우를 아들에게 전수하는 느낌으로 작성되었다. 약간 간간히 들어가 있는 아저씨 개그가 들어가 있는데 성질 급한 나는 그런 부분을 스킵하였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부분만 정리하였다.

투자수단은 옷장, 채권, 주식

어떤 회사의 지분을 매입한다는 것은 회사의 일부분을 산다는 것이다. 회사가 미래에 얼마를 벌 것인가를 평가하여 주식을 매매해야 한다. 현재 국채 수익률을 2 % 내외 이므로 주식의 수익률이 2 % 보다 낮다면 그냥 채권을 사는 것이 낫다.

예금 금리는 1% 내외 이므로 옷장에 넣는 것과 다르지 않다.

주식을 사는 것은 남의 사업에 투자하는 것

PER의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PER 은 주가 / 주당 순이익으로 10보다 작으면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도 있다. 주 당 1 달러 버는 회사 주식을 10달러로 사면 수익이 10% 를 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저평가되어 있다고 해서  이 기업 주식이 오를지 모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저 PER 주식을 사는 것이 고 PER 주식을 사는 것보다 합리적인 선택이라고는 할 수 있다. 

 

테슬라의 경우 PER 이 300이 넘는데 이는 한 주를 사면 0.3 % 를 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국채 수익률보다 낮기 때문에 쳐다도 보면 안 되는 것이다. 

 

 

 

주식 가격은 항상 널뛰기

주식가격은 가치와 다르게 고점 대비 50% 떨어질 수도 5배 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기업의 가치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그냥 가격은 미친 사람처럼 움직일 뿐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가치에 대해 싸다면 안전마진이 커서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기업 선택하기

어떤 기업을 선택해야 하나? 우리는 기업의 가치보다 싸게 사야 한다. 어떤 집을 산다면 시세보다 싼 급매물을 사고 바로 판다면  안전마진을 남길 수 있다. 그린블라트는 회사를 바로 청산했을 때 주식 가격보다 싼 기업을 매수하라고 한다. 지표가 NCAV인데 NCAV > 100% 인 기업은 저평가된 한국에 많이 있다. 이런 기업들을 사모으라 말한다. 흑자기업, 부채비율이 적으면 더 안전하다.

그런데 우리는 돈을 못 버나

이렇게 좋은 전략, 쉬운 전략이면 누구나 돈을 벌 텐데 왜 우리는 시장에서 돈을 못 버는가? 저자는 첫 번째 이 전략은 단기간에 바로 오르지 않으며 사람들의 관심에서 소외된 기업의 주식을 사기 때문에 전략을 장기간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전체적인 시장이 하락하는데 내 전략만 오르는 것은 욕심이다. 2~3년 성과가 없다면 전략을 유지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전략을 만들고 실행하는 것보다 전략을 장기간 고수하는 것에 진정한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저평가 우량주

어떤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는가? 저평가는 PER, PBR, EV/EBITDA 등 현금과 현재 주식 가격 그리고 우량주는 GP/A 등 현금흐름과 자산의 비율로 평가한다. 나는 이 두 가지 지표를 섞어서 퀀트전략을 만들 계획 그리고 한 포트를 때서 운영할 계획이다.

정리

만능의 마법공식은 없다. 다만 전략을 유지할 마인드가 더 중요하다는 것.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은 믿고 유지하라 라는 마인드셋에 책 내용의 반을 할애했다. 현재 주식시장이 하락세라 나의 젠포트 전략이 힘을 못쓰고 손실을 보고 있다. 중지를 고려했었지만 책을 읽고 계속 운영할 계획. 그리고 퀀트 킹을 사용한 전략 개발도 꾸준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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